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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넷세미나

Oracle GroundBreakers APAC Tour 2018 Korea ( Developer Tour )


안녕하세요. 테크넷 마스터 김재벌입니다.. 


( 사실 지금 작성 다하고 저장하다 장애 나서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는거라 분노의 빡침(?)을 참으며 다시 작성 중입니다..ㅠㅠ)



지난 2018년 11월 8일 목요일에 Oracle GrounBreakers APAC Tour 2018 Korea 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9층 세미나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https://www.onoffmix.com/event/155113



GoundBreakers 관련한 내용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별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개발자 커뮤니티 관련 프로그램중에 Oracle Groundbreakers 가 있다고 이해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해당 행사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 되었습니다.


행사 전후로 미세먼지가 극심 했고 , 행사 당일에는 비까지 계속 와서 No show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아쉬움이 좀 컸었네요.


하지만, 해외에서 온 스피커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발표에 임해 주었습니다. ( 감동이었어요..ㅠㅠ)


사실 행사 준비를 위해서 혼자서 고군분투 했습니다.


장소 임대를 위한 기관 협조 , 경품 협조 , 비용 지원 협의에 해외 스피커들에게 교통편 등의 여러 사항에 대한 호스팅과 안내를 위한 행정적인 부담이 좀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픈월드 (아직 후기 포스팅은 못했습니다만,) 다녀와서 바로 출장 가서 일하느라 몸살도 났었고..ㅠㅠ 두 주제 대해서 세션 발표를 하다 보니 , 발표 자료 만드는 것도 사실 당일 새벽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행사 당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행사장 가서 발표자료 마무리 하고 , 6시 부터 책상 깔고 , 경품 박스 카트로 실어 날랐는데 , 혼자 하다 보니 나름은 힘들었네요..;





첫 세션은 오라클 솔라리스 11.4의 뉴피쳐에 대해서 진행했습니다. 11.4에서 변화된 부분은 가상화 기술과 ZFS 기술이 개선점이 있었고 , 특히 보안 기술이 강화 되었습니다.



가상화 및 ZFS 기술은 어반아이티 박상준 차장이 진행해 주었고 , 보안 파트는 제가 진행하였습니다.



보안 파트는 레이블링 보안은 물론 샌드박스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샌드박스를 4개 , 각 샌드박스에 최대 100개 까지 서브 샌드 박스를 생성할수 있고 이를 이용하면 400개의 샌드박스를 생성해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솔라리스는 이제 범용 OS가 아니라 시큐어 OS인것 같네요.



첫 세션이 종료되고 , 두번째 세션은 한국인 유일의 자바 챔피언인 양수열 온페이스 CEO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하에서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많은 분들이 날씨가 안좋다보니 적었는데 , 점심 때 전후로는 좀 북적이기도 했는데 , 제가 스텝까지 병행하고 , 진행하고 , 외국 발표자들을 케어하느라 사진을 충분히 못찍었네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세번째 세션은 블록체인 과 스마트계약 보안에 대한 주제로 제가 발표를 했습니다.


점심은 오라클 APAC에서 지원해 주셔서 피자, 치킨, 콜라 등을 시켜서 함께 먹었습니다.



곧 오후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 AMIS CTO로 있는 Lucas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Lucas는 2013년 오라클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에서 만났는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함께 오래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Lucas는 오라클 ACE Director와 Ground Breakers 입니다.



오후의 두번째 세션은 Kai yu의 세션은 샤딩 기술에 대해서 발표되었습니다.

DellEMC의 DBA에 근무중인 Kai는 가장 오랜된 ACE Director중의 한명이며, 미국 오스틴에서 근무중인 중국계 입니다.

많은 책을 발표했으며 , 오픈월드의 유명 스피커 중에 한명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Charles Kim의 세션이었습니다. Charles 역시 2013년 오라클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에서 만났는데 , 8살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가서 현재 미국의 Viscosity 라는 컨설팅 업체의 CEO입니다.

오라클 RAC와 vmware 등에 대해서 전문가 이며, 솔라리스, 리눅스 등에 대해서도 책을 집필한 전문가 입니다.

오라클 18c 에 대해서 로드맵과 기술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진행해 주었습니다.



chrisina cho 님의  APEX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라클 본사의 워싱턴 DC에서 근무하신다고 했는데 , 한국이름은 모르겠네요.

12살에 미국에 이민 가서 살고 있다고 하시는데, 오라클 본사에서 개발 경력만 20년 넘었다고 하시니,그 내공은 엄청나네요.

사실 저는 개발자가 아니어서 APEX는 관심 영역이 아니었는데, 강의와 데모를 보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다음에 꼭 공부해 보고 싶은 도구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웹 개발하는 분들에게는 강추 합니다.




다음으로 오라클 본사에서 christian cho 님과 함께 근무중이며, 고향이 인도인 Sharkeem 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오픈데이터를 활용을 통해 어려워 보이는 빅데이터의 처리나 시각화를 손쉽게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Edward Roske의 머신러닝 관련 발표와 데모가 있었습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머신러닝 관련 업체의 CEO 이며 ACE Director 였는데, 자기 사비로 한국에 와서 직접 강의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모바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구현하는 데모는 멋졌구요.




워킹 스페이스에서 미국본사의 커뮤니티 매니져인 Jennifer 와 오라클 APAC에 근무하는 Tony 도 행사 지원을 위해서 참여해 주었습니다.


모든 세션의 발표가 끝나고 ,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발표자 였던 박상준 차장은 발표 며칠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서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발표하고 병원으로 되돌아 갔고 , 양수열님은 비즈니스 미팅 때문에 중간에 복귀했습니다.




모든 정리가 끝나고 발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양수열님은 다시 컴백 하셨네요. 고기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 -)




행사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오라클 HQ : 일부 해외 스피커들의 체류비와 항공료 등을 지원 해 주셨습니다.

오라클 APAC : 행사 중간 피자와 음료 등의 비용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오라클 코리아 : 특히 디지털 마케팅 팀과 시스템 사업부 , 교육사업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동시 통역비용 , 네트워킹 비용 , 기념품 등에 대해서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경기도와 (재)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보안지원센터 : 동시 통역비 일부와 기념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책만출판사 : 클라우드와 카프카 등의 IT 서적 6권을 스폰해 주셨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 1년 정기 구독권 5매를 지원해주셨습니다.





행사의 목적과 소회


지난 2008년쯤 오라클 코리아는 한국의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이 사실상 끊기게 되었습니다. 2012년 에이스 디렉터가 되고 2013년 에이스 디렉터 브리핑에 참여 하게 되었을 때 부터 지난 몇년간 제가 이루고자 했던 것은 한국의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 받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에이스 디렉터가 되고 보니, 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모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잘 되고 있는데, 한국만 행사도, 지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라클 코리아에 계속 두드렸고 , 예산의 이유로, 전담 조직의 부재로 , KPI 가 아니기에 등등의 이유로 계속 한계에 봉착하였습니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본사의 에이스 브리핑에서 토마스 쿠리안 사장 같은 고위 임원이나 Vice President 등 에게도 한국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강화를 해 달라고 들이 대기도 했었네요.


그리고 ,올해 4월에 상하이에서 열린 오라클 APAC 리더 모임에서 서울 행사 추진을 결정 지었었구요.


이번에 많은 분들이 날씨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셨지만, 이번 행사가 씨앗이 되어 향후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